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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강릉 장칼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큰 칼칼한 맛이 일품인 강릉의 장칼국수는 타지역에서 먹으러 올 정도로 맛있습니다. 그런데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가 강릉 장칼국수 맛을 완벽히 재연했더라구요.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
어남선생은 편스토랑을 통해 요리에 재능이 있고, 요리를 좋아하는 배우 류수영의 본명에 선생님을 붙여 만든 별명입니다. 배우 류수영의 본명이 어남선이며 어남선 + 선생님을 합친 재미있는 별명이죠. 요리에 진심인 류수영씨는 매번 다양한 요리 아이디어로 시청자를 놀라게 할 뿐 아니라 맛도 있다고 해서 늘 군침을 흘리면서 방송을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방송의 단점상 직접 먹어볼 수 없어 아쉬울때가 많죠. 장칼국수 편을 볼때도 직접 먹어볼 수 없음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이젠 아쉬워하지않고 직접 드셔볼 수 있습니다.
장칼국수는 국물에 고추장, 된장등을 풀어서 끓인 칼국수로 강원도 지역의 음식입니다. 그래서 강릉과 속초로 여행을 떠난 분들이 자주 먹고 오는 음식 중의 하나죠. 많은분들이 강릉 여행을 갔다가 먹었던 음식들 중 기억에 남는게 장칼국수라고 꼽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요. 그 맛을 복사, 붙여넣기 한 것은 삼립의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입니다. 저는 이마트24에서 구매했지만 씨유와 지에스25시등 일반 편의점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 판매가는 3,800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한끼식사 대용으로도 부담없습니다. 칼로리는 206g에 402kcal입니다. 참고하세요!
깊이 있는 우리 장맛에 계란 탁! 얼큰한 감칠맛.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 조리법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 컵라면 버전은 탱글탱글해보이는 하이면과 스프, 계란고명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컵라면의 특성상 조리가 훨씬 간편해요. 이 세가지 재료를 모두 용기 안에 붓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줍니다. 이때 물양은 본인의 선호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되는데 저는 딱 맞췄음에도 간이 쎄다고 느껴졌습니다(평소에 간은 적당히 쳐서 먹는편이에요). 이후 뚜껑을 제외하고 전자렌지에 4분~ 4분 30초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스프가 잘 섞이도록 휘휘 저으면 매콤하면서도 군침을 돋구는 냄새을 맡으실 수 있습니다. 탱클한 면도 잘 익어서 부드럽게 익었습니다.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 조리법>
1. 용기에 면, 스프, 계란고명을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붓는다.
2. 뚜껑을 덮지 않은채, 전자레인지 조리한다.
- 1000w 4분, 700w 4분30초
3. 잘 저어서 먹는다.
어남선생 하이면 장칼국수 맛
고추장과 된장이 베이스인 국물은 걸쭉하며 얼큰 칼칼한 맛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편의점 음식인데도 편의점 음식같지 않다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릇에 부어서 장칼국수라고 팔아도 전 사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계란 고명도 풀어헤쳤을때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 계란 고명이 눈에 보이도록 남아있어 재료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고있습니다. 1만번 치댔다는 면도 쉽게 흩어지지않고 단단하되 탱탱해서 수타면인가 할 정도였어요. 부추김치와 먹어도 아주 잘어울립니다. 이거 정말 맛있어서 밥도 말아먹었습니다. 내돈내산 이지만 다음에 또 사먹을만큼 맛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세요.